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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살면 금방 알게 되는 사실 하나.
마트는 많지만 “매번 사게 되는 건 정해져 있다”는 것.
오늘은 제가 이민 와서 3년 넘게 매주 장을 보며 계속 손이 갔던,
진짜 유용했던 식료품점 아이템을 세 곳 중심으로 소개합니다.
🥗 Whole Foods – 나를 챙기고 싶을 때 가는 곳
솔직히 비쌉니다. 하지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을 때, 결국 여기입니다.
- 365 유기농 두유·아몬드 밀크 – 오트밀이나 시리얼에 잘 어울림.
- 베이커리 코너의 크로와상 – 커피 한 잔과 최고의 조합.
- 유기농 채소 팩 – 2~3일치 샐러드 구성으로 적당.
“몸을 가볍게 먹이고 싶을 때” Whole Foods는 그 값을 합니다.
🥟 Trader Joe’s – 작지만 알찬 현지인의 마트
작은 매장에 쏠쏠한 꿀템이 숨어 있는 곳. 가격도 합리적이라 자주 갑니다.
- Gyoza (냉동 만두) – 에어프라이어에 8분, 겉바속촉 만두 완성.
- Everything Bagel 시즈닝 – 밥, 계란, 토스트 모두에 활용 가능.
- 바나나 브레드 – 담백하고 커피와 잘 어울리는 아침식사 대용.
“맛있는데 싸다”는 감동이 있는 유일한 미국 마트.
🍗 Costco – 양 많고 오래 쓰는 건 여기가 답
코스트코는 일단 넉넉합니다. 가족이 많거나 냉동보관 잘 하신다면 매우 효율적입니다.
- 로티세리 치킨 – 샐러드, 볶음밥, 국물까지 재활용 가능한 국민 식재료.
- 냉동 베리 믹스 – 요거트, 스무디, 디저트 어디에나 활용 가능.
- 커클랜드 유기농 오트밀 – 간편한 건강식, 물 또는 우유만 부으면 OK.
“양이 부담된다면 친구랑 나눠 사면 딱 좋습니다.”
💡 미국 마트 장보며 배운 것
- 신기해서 사는 것보다 내가 진짜 먹는 것 위주로 장보세요.
- 장보기 전 한 끼 식단을 떠올리면 쓸모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미국 마트는 리턴이 쉬우니, 입맛에 안 맞으면 환불도 고려하세요.
이 세 곳, 딱 기억만 해두세요.
몸은 홀푸드, 입은 트레이더조, 지갑은 코스트코를 따라가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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